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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방의회에 ‘女風‘…여성 의장 잇따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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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방의회에 ‘女風‘…여성 의장 잇따라 선출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07.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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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지방의회에서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다.
 광주와 전남지역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여성의장이 잇따라 선출되고 있다.
 4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광주 북구의회는 이날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재선인 고점례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 역시 여성의원인 주순일 의원이 당선됐다.
 고 의장은 광주 북구의회 사상 첫 여성의장이다.
 전남 광양시의회도 전날 제8대 전반기 의장선거에서 김성희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장은 제6대 의회에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이후 3선과 함께 시의회 첫 여성 의장이 됐다.
 해남군의회도 전날 이순이 의원이 사상 첫 여성 의장에 선출됐다.
 광주·전남 지방의회가 아직 의장단 선거를 하지 않은 곳이 많아 여성의장과 부의장 배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의장선거를 앞둔 광주 서구의회 등지에서도 여성의원이 의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58명의 의원 중 여성의원 8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전남에서 과거 여성 부의장은 종종 있었지만, 여성 의장은 처음인 것같다”면서 “의정활동에 있어 여성의원들의 세심함과 예리함이 남성 의원 못지 않아 집행부가 긴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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