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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에 1500톤급 신조 유류 바지선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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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에 1500톤급 신조 유류 바지선 배치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7.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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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에 해상치안 임무 경비함정의 지원 역할을 할 1500톤급 ‘최신예 무동력 유류 바지선’이 배치됐다.

 

여수해경은 지난 6일 오후 여수 신항 부두에서 송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및 조선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바지­32호’ 취역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여수해경에 배치한 바지­32호는 경북 포항시 소재 모 조선소에서 26억6000만원을 들여 신조했으며 총톤수 1553t, 길이 40m, 폭 16m 규모의 강제선이다.

 

‘바지-32호’는 유류 85만 리터, 청수 22만 리터, 폐유 11만 리터를 저장할 수 있어 기존 바지선보다 저장 능력이 2배가량 높고, 최첨단 자동 유류 공습시스템을 장착해 원격으로 시간당 3만 리터의 유류 공급이 가능토록 설계했다. 다만 신조 바지선은 자체 추진력을 갖추지 않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신조 바지­32호는 경비 임무를 마치고 무사히 입항한 경비함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류와 청수ㆍ전기 등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될 것이다”며 “지원 함정으로서 건조목적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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