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대천여자중학교(교장 백상현)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꿈사다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대천여중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최초로 교육시민단체 아름다운배움(대표 고원형)과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꿈사다리학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7기, 8기를 운영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매우 높은 만족도 결과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친바 있어 이번 여름 ‘꿈사다리학교’ 9기 캠프를 개최했다.꿈사다리학교는 역량 있는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아발견과 자아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멘티에게는 내적인 힘을 키워줌으로써 본인의 꿈과 비전을 스스로 찾는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대학생 멘토에게는 농촌지역 재능나눔을 통해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등 멘토와 멘티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대천여중 관계자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자존감이 참여 전보다 평균 4.08% 상승했다”며“앞으로 1학년만의 특색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