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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주변 지역 관문·복합·자족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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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주변 지역 관문·복합·자족도시로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8.07.11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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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복합환승센터·주거·업무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구상안 마련


 제주국제공항 주변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복합문화·주거·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구상안이 마련됐다.
 제주도는 11일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한 제주공항 주변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한 ‘제주공항 주변지역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벌여 개발구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고 공감하는 주민 소통·참여형 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 착수 전에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며 “용역 진행과정에선 주민협의체를 구성, 지역 여건과 주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계획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마련된 개발구상안을 보면 모두가 환영받는 제주 관문도시 ‘JEJU WELCOME CITY’를 콘셉트로 관문도시, 복합도시, 자족도시 구상안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광역복합환승센터, 복합문화·주거·숙박·업무시설, 부기능으로는 쇼핑·의료·체육시설/(연계기능) 특화공원, 진입광장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로변 서측으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공항 인근으로는 상업·의료·숙박용도, 특화공원, 교통지원시설 등, 남측으로는 주거용도(약 5000세대)와 학교를 배치하고, 공항로 동측으로는 복합문화·업무용도 등을 배치하는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또한, 공항로변으로 폭 50m의 진입광장을 조성해 제주 관문으로서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열린광장을 조성하고, 흘천 주변으로 대규모 문화·생태·쉼 4계절 휴양공간으로 특화공원 조성을 제시하고 있다.
 도는 도민이 공감하고 실행 가능한 최적안을 도출하고자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안)에 대해 11일부터 열람 공고해 오는 31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도는 주민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개발구상 및 기본계획(안)을 보완해 10월말까지 마무리하고, 수립된 개발구상안에 따라 2019년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 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항주변 지역 개발에 따른 최대 고도는 100m까지 할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몇m로 할 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하면서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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