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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대표&글로벌축제 ‘보령머드축제’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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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대표&글로벌축제 ‘보령머드축제’ 막 오른다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8.07.1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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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개장 맞춰 내일부터 22일까지 개최…다양한 퍼포먼스 마련
대형머드탕 등 기존 프로그램서 가족 단위 관광객도 사로잡는 프로그램 신설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매년 7월 펼쳐지는 충남 보령시 보령머드축제도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11일 시에 따르면 머드화장품 판매의 홍보를 위해 지난 1998년 첫 개최한 머드축제는 아시아에서는 2009년 중국, 유럽에서는 2015~2016년 스페인, 남태평양에서는 2017년 뉴질랜드까지 진출하면서 한류 대표&글로벌축제로 안착됐다.
 특히 최근의 여행 트렌드가 해외여행의 대중화 및 비용이 조금 더 투입되더라도 국내보다는 해외를 선호하는 경향 속에서 내수시장 선점을 통한 국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특명까지 완수해 나가기로 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축제, 그래서 더 신선하다.
 머드축제는 13일 오전 9시 30분 머드광장에서 열리는 머드체험시설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체험행사는 물론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오는 13일에는 보령문화의 전당 일원에서 오후 1시 어린이물놀이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오후 8시에는 시민화합한마당을 개최, 코요테와 박현빈, 지원이, 소녀주의보의 특별공연도 선보인다.


 14일에는 남곡동 갯벌체험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갯벌체험 및 갯벌마라톤대회 ▲오전 11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요트 퍼레이드 ▲오후 4시 블랙이글스 에어쇼(리허설) ▲오후 8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K-POP콘서트(다이나믹듀오·장재인·에디킴·ACE·VIXX LR), 불꽃 판타지쇼가 열린다.
 오는 15일에는 오전 11시 해수욕장 일원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오후 2시에는 시민탑광장 앞바다에서 요트체험을 진행하고 오후 8시에는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월드미스모델아이콘선발대회가 열린다.


 또 오는 16일 오후 8시에는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머드나잇몹신, 17일에는 김건모와 홍진영의 빅콘서트, 18일 오후 6시 세계머드뷰티경연대회, 19일 오후 7시 김병찬의 사회로 진성, 오로라, 유현상, 황진희 등이 출연하는 머드가요제, 20일에는 구준엽이 주도하는 머디엠(머드+EDM)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 주말인 오는 21일에는 오후 8시부터 DJ박나래와 비와이, 슈퍼비, 면도, 최서현 등이 참여하는 힙합콘서트인 머드나잇스탠드, 22일 폐막식에는 제시, 리듬파워, 나인뮤지스, 배치기가 참여하는 K-POP 월드콘서트가 펼쳐진다.

●올해 달라지는 프로그램들
 세계 어떠한 축제를 찾아가 봐도 이렇게 뒹굴고 빠지는 축제는 없다.
 대형머드탕, 머드슈퍼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체험시설만 18종, 머드셀프마사지, 컬러 머드체험, 머드캐릭터 및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머드해변풋살대회, 요트체험, 갯벌 장애물마라톤대회 등 무려 6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올해는 관광객들의 선호와 가족단위 관광객들까지 만족할 만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했다. 대기시간 단축을 위한 머드체험존 콘텐츠 및 시설을 개선하고 체험존 내 3개의 간이무대를 조성, 댄스타임을 제공해 체험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댄스타임 종료 후 자연스럽게 체험객을 해변특설무대로 유도해 머드몹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머드랜드부지에는 12종의 다양한 장애물코스인 ‘머드런’을 신설해 색다른 체험을 유도하고 유료체험객 대상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상품권(2000원)도 지급하며 차양시설 및 바닥 세척매트 설치, 어린이용 화장실 배치로 안전은 물론 성인존에 비해 다소 이용률이 낮았던 패밀리존의 이용률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천해수욕장 바다를 활용한 해양워터파크 챌린지도 운영한다. 터널, 징검다리, 슬라이드킥, 정글조콤보, 뉴스윙 등 다양한 종목과 불롭점프와 시소, 자유낙하 구조보트 체험을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3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킬러콘텐츠 확대를 위한 차 없는 거리를 활용한 거리형 머드체험인 ‘머드스트릿’, 머드로 전신을 뒤집어 쓸 수 있는 ‘머드범벅존’, 갯벌체험 활성화를 위한 갯벌체험장 체험행사를 개선하고 축제의 특성상 지갑이나 카드를 소지하기 어려운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모바일 간편결재시스템 ‘머드페이’를 도입, 체험용 핸드링에 QR코드를 삽입해 방문객들이 쉽게 금액을 충전해 다양한 체험 및 해수욕장 놀이시설, 주변상점들을 보다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유료체험존은 주중(월~목)에는 성인 기준 1만 2000원, 주말에는 1만 4000원이고, 청소년은 각각 1만 원, 1만 2000원이다.
 오는 20인 이상 단체 이용시 각 10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고 보령시민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장애인(1~3급·동반1인)은 신분증과 증빙서류 지참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트램카는 편도 2000원이며 체험시설 이용 관광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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