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오서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시의 전경은 물론 서해바다를 바라보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오서산 정상에 포토 존 데크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서산(790.7m)은 충남의 3대 명산 중 하나이며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던 곳으로 오서(烏棲)라는 이름으로 불려왔으며 강화도에서 목포까지 바다 근처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 ‘서해의 등대’란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오서산 억새는 오는 10월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 경 최고 절정을 이루며 11월초까지 능선을 따라 주능선 2km 구간이 은빛 물결의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매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