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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봉선리서 백제 최대규모 제의관련 유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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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봉선리서 백제 최대규모 제의관련 유적 확인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18.07.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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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천군 소재 사적 제473호 시초면 봉선리 유적에서 백제시대 최대규모 제의관련 유적이 확인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서천군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최근 백제시대 제의유적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지역주민과 학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공개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따르면 봉선리유적 정상부에서 확인된 제의관련 유적은 평면원형에 약 3개의 단으로 구성됐고,북서쪽의 전면부는 암반을 굴착하거나 대지를 조성해 평탄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북쪽 서면부는 급한 경사를 모두 토축해 단을 조성한 흔적을 발견했다.
 제의관련 유구로는 대부분 북서쪽의 전면부 평탄면에서 확인되고 초석건물 3동과 점토로 조성된 유구 6기등이 조사됐고, 유적은 출토유물로 보아 한성기부터 사비기까지 오랜 기간에 걸쳐 사용된것으로 보인다.
 이종수 발굴조사 단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서천지역에서 제의관련 유적이 확인되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제의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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