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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서울시 최초 ‘의장 의전차량 자진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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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서울시 최초 ‘의장 의전차량 자진반납’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7.19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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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위의 상징인 의전차량 반납으로 구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 및 예산절감 기대

 

 

 

서울 금천구의회(의장 류명기)가 임차해 운행해온 의장전용 ‘의전차량’을 서울시 최초로 반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권위의 상징인 ‘검정색 세단’은 구민과의 소통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금천구의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낳는다는 문제가 제기됐었다. 

 

이에 제8대 전반기 금천구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류명기 의장(사진)은 구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의전차량을 자진 반납했다.

 

이에 대해 류 의장은 “제8대 금천구의회는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고자 이번 의전차량을 반납하게 됐다”며 “의장부터 먼저 권위의식을 내려놓는 금천구의회의 기분 좋은 변화가 서울시 자치구의회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의회는 이번 의전차량 반납으로 연간 약 20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류 의장은 의전차량 반납에 이어 업무용 휴대폰 또한 반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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