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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운암정 → 북카페와 전통문화체험의 장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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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운암정 → 북카페와 전통문화체험의 장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단장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7.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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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식객’촬영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하이원리조트의 ‘운암정’이 남녀노소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운암정 놀이마당’으로 20일 새롭게 오픈한다.
 
운암정 본관은 독서가 주는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로 변신했다. 본관 서가에는 생태·여행·어린이·예술 등 분야별 서적 1,500여권이 비치되어 있어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다.

 

본관에는 중앙 서가 외에도 조용히 독서할 수 있는 ‘프라이빗 서가’,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함께 서가’, 분야별 영상 100여 편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체험실’도 마련되어 있어 각자 취향에 맞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본관에서는 전통 한옥의 정취에 어울리는 전통음료와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인 국내재배 말차, 한여름 더위를 가시게 할 곶감수정과슬러쉬와 오미자차슬러쉬, 강원도 정선 수리취떡 등이 대표 메뉴다.
 
본관에서 나와 발걸음을 옮기면 전통문화체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기존 다례관은 전문다도사범이 진행하는 예절교육 및 다도체험 공간으로, 향정관은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 쓰인다. 특히 향정관에서는 정선군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모여 만든 사회적기업인 ‘아트라인협동조합’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백두대간의 풍광을 배경삼아 한옥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정원은 전통혼례 등의 야외행사 장소로 제격이다.
 
하이원리조트는 ‘운암정 놀이마당’의 오픈을 기념해 오는 21일 정원에서 정선아랑 공연을 개최한다. 또 오는 20일부터 내달 19일까지는 부채꾸미기·잔디인형만들기·투호놀이 등의 전통체험놀이, 전래동화 인형극, 전통유등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운암정 놀이마당 운영시간은 12시~21시(성수기 기준)이며, 다도체험 예약 및 행사 관련 문의는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한식당으로만 운영되던 운암정이 남녀노소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놀이마당으로 재탄생했다”며 “어른들은 고즈넉한 하옥에서 책을 읽으며 휴가에 여유로움을 더하고, 어린이들은 전통문화체험을 하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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