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사회혁신 창업교육인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들의 성과를 알리는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창업지원기관, 투자기관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잼투고에서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올 3월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2기 참가자 45명을 선발했다. 이후 4월부터 7월까지 총 14주간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10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자의 사업 모델 및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문제, 생활폐기물 문제 등 각종 사회 이슈에 관심이 있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선발된 페이퍼팝 등 5개 팀에게는 총 80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이외 현장에 참석한 창업지원 관계자, 벤처투자자,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30억 규모의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상상 스타트업 캠프 1기를 통해 실력 있는 예비 창업가 45명을 발굴 및 육성한 바 있다.
한편 선발된 우수팀 대상으로는 사무실 제공, 해외 벤치마킹 등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전용공간 확보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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