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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어르신 한파 보호 특별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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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어르신 한파 보호 특별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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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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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르신들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한파 종합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3월 15일까지 본격 운영한다. 특히 올해 겨울은 평년 기온(-3~-8℃)보다 낮은 혹독한 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겨울철 나타날 수 있는 불편을 최대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구는 한파특보 발령시 어르신들의 일시적인 거주가 가능한 한파임시대피소와 한파쉼터를 지정, 운영한다. 일시적인 거주가 가능한 임시대피소는 다솔어르신사랑방(공항동)과 초록동 어르신사랑방(화곡동) 등 2개소로 한번에 50명이상 입소가 가능하다. 33개소의 지역 어르신 사랑방과 복지관도 한파쉼터로 운영, 폭설과 한파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한다. 주거, 건강 등 생활환경이 취약한 독거 어르신에 대한 관리체계도 강화한다. 또한 어르신돌보미를 운영, 한파가 발령될 경우엔 강서구 한파대책종합상황실에서 어르신돌보미에게 SMS문자가 일괄적으로 발송,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33명의 어르신돌보미는 돌봄 기본서비스를 받는 850명의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1회 이상 방문하고 전화, 안심폰을 활용, 주3회 이상 어르신들의 안전여부를 확인한다. 폭설·한파로 응급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의 병·의원과 연락체계를 구축, 즉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구는 271개소에 이르는 어르신 대상 시설의 시설물 점검 및 관리를 강화해 화재와 안전사고 방지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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