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하나 국제학교에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 방배본동 주민센터는 지난해 송년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 20kg 5포와 치약, 세제, 비누 등 생필품을 두리하나 국제학교(교장 장경우)에 전달했다. 경수호 방배본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전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새터민 청소년들이 탈북과정의 상처를 잘 이겨내고, 남한사회에 잘 적응하여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리하나 국제학교는 2009년 10월 국내 최초의 새터민 청소년 대안학교로, 탈북과정에서 학업시기를 놓친 새터민 청소년들에게 맞춤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초·중·고 3단계 교육과정이 있고, 50여명의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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