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경기도 남양주 시민이면 누구나 라돈 침구류 자가측정을 할 수 있게 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라돈발생 침구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 측정기 16대를 이달 말까지 추가 구매(기존 2대 보유)해 8개 행정복지센터에 비치, 시민들에게 대여한다.
특히 시는 자가 측결과 환경부에서 정한 실내공기질 안전기준(148Bq/㎥)을 초과하는 침구류에 대해는 소유자가 원하는 경우 시에서 우선 수거해 임시 보관하고, 추후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협의해 매뉴얼에 의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측정결과 폐기처분을 원할 경우 라돈 침구류를 비닐포장 해 수거요청하면 시에서 즉시 수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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