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폭염에 병원성대장균·캄필로박터·살모넬라 ‘주의보’
상태바
폭염에 병원성대장균·캄필로박터·살모넬라 ‘주의보’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7.24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염이 2주째 이어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식중독 환자 수는 7월부터 급증해 8월에 정점을 찍는다. 한여름에는 특히 병원성 대장균과 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식중독 진료 인원은 매년 8월에 최고를 기록한다. 고온 다습한 여름 환경이 음식을 쉽게 상하게 하고 식중독균의 증식을 돕기 때문이다.
총 5만4230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2016년 통계를 보면 환자는 6월 5196명에서 7월 5969명으로 증가하고, 8월이 되면 7198명으로 폭증했다. 9월에는 5252명으로 다시 떨어졌다.
식중독은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발생했다. 20대 환자가 전체의 16.2%로 그중 가장 많았고, 50대 15.5%, 30대 13.8%, 10대 13.7%, 40대 13.6% 등이었다.
전체 진료 인원은 2015년 6만759명, 2016년 5만4230명, 2017년 4만6321명으로 감소추세다. 하지만 올해는 7월부터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환자가 급증했을 가능성도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개인위생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