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와 손을 잡고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발굴로 농협중앙회 지자체협력사업에 공모해 4개 사업에 총사업비 13억5천만원 중 3억 규모의 추가지원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농업인 실익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농업, 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농협-농업인이 공동으로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딸기 고설재배, 노후온실 개선, 양파정식기 지원 등으로 시설 설치비나 기계 구입비가 높아 농가 부담이 큰 사업이었으나 농협자금 추가투입으로 농가 자부담을 40%~50% 경감하게 되어 농가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수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자체 협력사업은 지역농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는데 가장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사업의 성과를 다수가 누리거나 공동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해 내년에도 다양한 협력사업과 소득원 발굴로 농업농촌 기반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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