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34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기획예산담당관실, 신성장사업단,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공보전산담당관실, 감사담당관실 등 ‘2018년 하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시의원들은 소관부서장에 궁금한 사항 등을 묻는 질문응답 순으로 의사일정이 진행 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성승경 신성장사업단장은 “지난 16년 5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발표와 지난해 12월, 국토부의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설치 사전타당성검토연구용역 최종결과 보고서에 따라 서산공항 조기사업을 하려고 했으나 제주공항 슬롯 포화로 사전 타당성 검토 결과 제주수요가 대부분인 서산공항의 경우 제주 제2공항 개항 이전에 취항이 어려운 점을 이유로 국토부에서 사업추진 시기가 미정돼 있어 사업추진시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해 향후 서산공항개발 기본계획과 수립 용역비 확보와 기본계획수립 착수 등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이날 각 부서 업무보고에서는 안원기 의원, 이연희 의원, 이수의 의원, 최기정 의원 등이 글로벌 마리나항의 조성사업, 농기계임대사업의 문제점, 세계청년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세부계획, 관광객유치 시 불법체류자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한 질문공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