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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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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초대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7.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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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관내 거문도와 백도가 가진 매력을 속속들이 느낄 수 있는 ‘제18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를 열기로했다.
 여수시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제18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를 펼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18회째를 맞으면서 여수지역 ‘대표 하계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거문도와 백도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어족자원 등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 보일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메인공연은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거문도 뱃노래’를 통해 흥을 돋우기로했다.
 거문도뱃노래는 거문도 어민들이 고기잡이 하며 불렀던 노동요로 이번 체험행사에서 그 생생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거문도뱃노래보존회와 시립국악단, 우도풍물단이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대는 육상과 해상을 모두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거문도뱃노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문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여럿 있다. 어촌마을 탐방, 참치 먹이주기 체험, 고둥 까기 등이다.
 지난 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맨손 활어잡기와 지인망 끌기 체험은 올해도 이어진다. 거문도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맛보는 기회도 마련키로했다.


 시 관계자는 “신비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거문도·백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문도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114.7㎞ 떨어져 있으며, 여객선으로 2시간 20분 가량 소요된다. 은갈치와 해풍쑥, ‘신지끼’라는 인어 전설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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