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18 사회적경제교육 교사 연수’를 25일부터 27일까지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 사회적 경제의 역사적 배경과 철학, △사회적 기업가와 만남, △ 학교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사회적경제 활동 사례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처음 접하는 교사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수 첫 날은 원주진로교육센터새움 장승완 대표의 ‘학교 사회적 경제교육 활동 사례’를 비롯해 우리 지역의 학교 안과 밖 실천사례를 배운다
둘째 날은 협동조합의 중심 원주에서 사상적 스승인 장일순 선생의 생명사상과 협동정신을 배우고, 원주의 로컬푸드 운동과 협동조합 운동의 전개를 탐방을 통해 배운다.
마지막 날은 유스바람개비 김정삼 대표의 ‘사회적경제교육 사례와 실습’ 강의를 중심으로 학교 수업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기법을 배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전문 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해 연수의 전문성을 높였고, 강원도 지역의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 사례들을 실제 지역사회에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도교육청 엄재석 정책기획관은 “이제 경제도 효율성과 무한경쟁을 넘어 공생이 가능한 경제로 넘어가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공공의 이익과 사적 이익을 조화하며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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