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의 ‘서울 한양도성 경관조명 환경개선 사업’이 ‘제7회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최우우상을 수상했다.

‘서울시 좋은빛상’은 서울의 야간 빛 환경을 품격있게 개선해 빛 공해를 방지하고 도시야경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학술과 설계, 시공, 미디어파트콘텐츠 등 4개 분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구는 ‘서울 한양도성 경관조명 환경개선 사업’으로 시공 분야에 응모해 한양도성의 밤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있게 개선한 점이 인정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한양도성(창의문, 혜화문)의 전기시설을 개선하면서 빛공해를 유발했던 250W의 나트륨등을 36W의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LED조명은 성곽을 은은하게 비춰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더욱 돋보였다.

구는 올 하반기에 시청 시민청에서 이번 수상작품들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한양도성 창의문과 혜화문의 홍보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형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