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항만 배후부지와 단지 내 환경 개선을 위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항만 부지 내 폐기물 및 불법 가설건축물 처리와 파손도로 및 침수부지 복구, 불법 주·박차 화물차 및 샤시 이동과 계도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한다는 것.
이에 공사는 단기 과제로 남항 서 부두·연안항 인근 무단적치물과 장기 방치 어구 등의 처리를 위한 펜스 설치사업, 역무선 부두 내 해양 부유물 보관 장소 개선사업 등을 추진, 항만 경관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장기적으로는 인천항 배후부지 환경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확충 조직 강화에 나서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항만 배후부지와 단지 내 환경 개선 작업을 통해 인천 신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등 IPA 핵심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동북아 대표 항만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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