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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저소득가정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나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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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저소득가정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나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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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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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관악구열관리협회와 손잡고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에 나선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일환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보일러 수리를 못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것이다.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악구열관리협회 주관으로 ‘따뜻한 온기 나눠요’ 발대식을 갖고 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보일러 교체 및 점검 등에 나섰다. 혼자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이 씨(40세)는 보일러 고장으로 난방이 되지 않아 집안에서도 두꺼운 외투를 입고 생활하고 있었으나 관악구열관리협회의 도움으로 보일러를 교체할 수 있었다. 또한, 난향동의 거주하는 한 할아버지도 17년이나 사용한 보일러가 자주 고장이나 수리비용과 난방비가 많이 들었으나 보일러 교체로 겨울나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관악구열관리협회는 2006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연탄을 사용하는 이웃을 위해 연탄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구는 지난 8월 관악구새마을금고협의회와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해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하는 등 지역사회의 기업, 주민 등이 나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온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있다”면서 “지역자원을 활용해 서로 돕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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