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까지 가로등 27%, 보안등 40%를 LED 등기구로 교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시 좋은빛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좋은빛상은 서울시의 야간 빛환경을 품격있게 개선해 빛공해 방지 및 도시환경 가치를 높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구는 총4개 분야(설계, 시공, 학술, 미디어파사드) 중 ‘가로등 및 보안등 개선공사‘로 시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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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해까지 지역에 설치된 가로등의 27%(1798개소) 보안등의 40%(3391개소)를 고효율 LED 등기구로 새롭게 교체했다. 기존에 설치된 보안등의 경우 설치 높이가 일반주택의 2,3층에 인접해 창문내로 침입하는 빛으로 인한 개선 요청이 많았다.

이에 이번에 새롭게 교체된 LED 보안등은 상향광(위로 퍼지는 빛)이 없고 도로만을 비추도록 제작돼 수면방해 등 빛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민원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 함께 LED 등기구는 기존시설에 비해 조도가 50% 이상 밝아 야간에 더욱 밝은 도로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또 전력 소모량이 50% 가량 적어 전기요금 절감효과도 크다. 지난해 전기요금의 경우 2016년 대비 총4271만 원의 요금이 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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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는 매년 가로등 및 보안등 개선사업을 추진해 신규 LED 등기구 교체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윤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