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지난해 발생한 지진여파로 인한 전반적인 시장분위기 침체 속에 포항의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최근 하루 평균 21톤의 수산물이 위판 되는 죽도시장 내 제1의 수산물판매장인 포항수협 죽도 위판장을 방문, 포항수협조합장을 비롯한 수산 관계자, 위판장 도소매인등을 만나 죽도 위판장 활성화와 현안사항에 대해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죽도 위판장 관계자들은 위판장 주변 하수도 정비, 위판장 내 환풍구 설치를 비롯한 생활 불편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w이 시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과 최저임금 여파 등으로 지역경제도 어려움에 직면하여 있다”며 “관광객들이 죽도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해 민생체감의 경제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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