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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업재해 대응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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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어업재해 대응상황 점검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08.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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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달 30일 통영시 소재 통영공설해수욕장과 산양읍에 위치한 어류양식장을 방문해 본격 휴가철 해수욕장 관리상황과 연안 수온 상승에 따른 어업재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통영공설해수욕장을 찾은 김경수 도지사는 유례없는 폭염 속에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안전관리 요원들을 격려하고 안전관리상황을 청취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해수욕장 관련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둘러보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수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와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연안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고 적조발생 우려 해역에 위치한 산양읍 소재의 어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무더위 속에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양식어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는 “도내 주요 양식해역 수온이 어류폐사 우려 한계선인 28℃로 상승하고, 유해성 적조생물의 발생해역 증가로 양식생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수온 기간 동안 수온변화를 공유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각종 재해에 대한 준비와 대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어업인과 행정이 힘을 합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도내에는 지난달 24일 10시를 기해 남해군 해역에는 적조주의보가, 거제시를 제외한 전 해역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에 도는 선제 대응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며 산소공급기 등 대응장비 가동, 양식어류 조기출하, 사료급이 조절 등 어장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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