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건물과 간판이 어우러진 깔끔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옥외광고정비기금을 활용해 간판정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만 6,600여 건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 9,900여 만원의 이행강제금 및 과태료 부과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903개 업소에 6억 1,000여 만원을 지원했지만 구의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가시적인 효과가 적어 올해는 불법광고물이 다시 생겨난 노선을 대상으로 성동구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맞춰 불법간판을 교체정비할 경우, 5,000만원 범위에서 간판제작 보조금 8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2007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벌여 4차선 이상 도로변과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등 약 1,500여 개 업소의 광고물을 정비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