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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상반기 수출액 181억달러 돌파…4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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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상반기 수출액 181억달러 돌파…4년만에 최고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8.08.01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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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상반기 전남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0%가량 증가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상반기 전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51억 6000만 달러)보다 19.7% 늘어난 18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지난 2014년 상반기 195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한 뒤 4년 만에 최고액이다.
 특히 농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20.1% 늘어난 1억 9700만 달러로 반기별 집계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산품은 석유제품, 석유화학이 각각 50.3%, 11.5% 증가했으며 수송기계는 11.0% 감소했다.
 농수산물 품목별로 김은 14.9%, 전복은 19.0% 늘었으나 미역은 13.6% 감소했다.
 수출국별 점유율은 중국 25.3%, 일본 7.7%, 베트남 6.1%, 인도 5.0%, 미국 4.9% 등의 순이다.
 특히 베트남 수출 증가율 85.9%, 인도 31.3%를 기록해 수출국 다변화 조짐을 보였다.
 수출액 증가는 세계 경제 회복세에 따라 수출이 늘고 유가 상승으로 전남 주력 수출 상품인 석유제품 수출 단가가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농수산물의 경우 한류 확산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 사드 갈등 해소 등이 수출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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