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최근 검단신도시 홍보관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단신도시 사업설명 및 문화재발굴조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의 의견을 듣고 현안사항 해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인천도시공사 주관으로 검단신도시 미래특화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지역 내 출토유물 관람과 함께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는 것.
구는 지역 주민 의견을 담아 ‘근린공원 6호에 건립된 사업단 및 홍보관 시설에 대해 구로 기부채납’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익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함과 동시에 신도시 내 ‘복합문화센터 및 종합운동장 조성’과 원당, 불로, 대곡동 등 기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인천1호선 검단 연장사업, 원당~태리 간 도로 건설’ 등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조기 확충’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인천도시공사에서는 사업단 및 홍보관 기부채납 등 건의사항에 대해 공동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하는 등 자세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관계자는 “구가 제안한 사항과 건의한 사항 모두가 적극적으로 반영돼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서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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