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설계 공모실시
상태바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 설계 공모실시
  • .
  • 승인 2014.01.17 0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추진 중인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핵심사업 근현대사기념관 건립에 앞서 건축설계를 담당할 적격자(업체)를 내달 1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설계안을 제출한 설계자를 선정함으로써 보다 독창적이고 지역 환경과의 조화 및 예술성을 갖춘 근현대사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현재 건축사 사무소가 서울시에 소재하고 지난 10일 응모신청서를 등록한 업체로, 업무정지 사실이 없어야 하며 외국건축사 면허를 취득한 자는 국내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업무수행 계약을 한 자여야 한다. 공모에 필요한 서류는 설계공모 참여신청서 및 A3 규격의 설계도면 7부(건축개요, 개념도, 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외부 공간계획) 등으로, 오는 2월 10일 오후 6시까지 구청1층 디자인건축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구는 오는 2월 13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설계공모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4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는 설계의 우수성, 예술성, 안전성, 기능성을 비롯해 사업의 이해도, 주변경관과의 조화성, 수행방법 및 계획 등의 항목을 토대로 이뤄지며, 작성기준 및 설계지침을 위반했거나, 사업부지를 임의조작, 법규위반을 했을 경우에는 실격 또는 감점 처리된다. 설계공모 당선자(업체)에게는 기념관 설계 계약권리가 부여되며 우수작(1점), 가작(1점)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 및 표창장이 수여된다.단 기본설계용역 계약 체결 후 기본설계 시 국립공원관리계획 변경승인을 받아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어야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근현대사기념관의 설계를 마무리하고, 11월에 착공해 2015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 강북구 4.19로28길 10에 건립 예정인 근현대사기념관은 5.488㎡ 부지에 연면적 1,000㎡의 규모로, 기념관 안에는 전시실, 시청각실, 강의실, 도서실, 열람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역 내 산재한 역사문화유산을 한 자리에 모아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될 근현대사기념관은 미래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다.공모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901-6213)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