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는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행구수변공원, 치악체육관 보물섬, 단구동 여성가족공원 등 어린이 물놀이장 3개소에서 진행된 가운데 방학을 맞아 물놀이 시설을 찾는 많은 어린이들이 폭염에 노출됨에 따라, 폭염을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의미로 생수 600여 개와 부채 800개를 나눠줬다.
　시는 지난달 말에도 3일간 간현관광지 소금산 매표소 앞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수 5000개를 배부하는 한편 폭염 대책으로 시내 주요도로 살수를 위해 살수 차량 4대를 가동하고 있다, 6일부터는 군부대 지원차량 5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대비 긴급조치로 무더위쉼터 218개소를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도 임시 무더위 쉼터로 추가 지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