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소방서는 지난달 부터 2019년 말까지 대형재난의 재발방지와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 건물에 대한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건축물 안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반이 소방대상물에 대한 전반적인 화재위험요인을 정밀하게 조사해 화재안전도를 5개 등급으로 평가·시정한다.
소방서는 1단계로 오는 12월까지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등 특정 소방대상물 438개소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 2단계로 다음 해까지 교육연구시설, 위험물시설, 복합건축물 등 1024개소의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특별조사 중 발견된 위반사항은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 개선 권고 등을 처분하게 되며 개선사항은 유예기간을 주어 자발적 개선 기회를 우선 부여하고 화재안전 특별조사 결과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건축물 화재안전정보 DB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소기웅 정선 소방서장은 “이번 조사는 대형사고 발생을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모든 건물주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시설 선택 및 이용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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