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가로등 및 공원 내 조명시설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한다.
현재 진주시는 1만 4300여개의 가로등을 관리하고 있으나 사용연수가 오래된 램프가 많아 밝기가 떨어져 밤거리가 어둡다는 시민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민선7기 새로운 출범을 맞아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방침 아래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 가로등 전수조사 및 우선사업지역을 파악한 후 야간 가로등 개선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중앙, 성지, 상봉동 등 원도심 지역에는 등의 밝기를 상향하고, 시민들의 야간이용이 많은 남강둔치의 취약지역 개선함은 물론 남부산림연구소~망성교간 자전거도로에 조명을 설치하고, 가로등의 빛을 가리는 가로수정비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놀이공원을 대상으로 공원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우범지역으로 민원이 잦았던 구역과 주거밀집지역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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