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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성장현 용산구청장-현명관 마사회 회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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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성장현 용산구청장-현명관 마사회 회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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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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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용산 마권 장외발매소 이전 추진에 대한 최근 논란과 관련해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을 만난다. 성 구청장은 용산 마권 장외 발매소 이전 추진 논란과 관련해 23일 현명관 한국마사회장과의 면담을 요청했고, 27일 전후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면담 요청은 그동안 구가 수차례에 걸쳐 ‘주민 동의 없는 용산 마권 장외발매소 이전 반대’와 ‘서울시 외곽 이전 촉구 요청’ 입장을 명확히 했음에도 최근 입점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주민과 각계각층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이뤄지게 되었다.한국 마사회장과의 면담에 앞서 성 구청장은 23일 오후 용산 마권 장외발매소 이전 예정지 천막농성장을 방문, 주민 대표 등 지역 주민과 마사회 현장 관계자와의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성 구청장은 용산 마권 장외발매소의 서울 외곽 이전 촉구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용산 마권장외발매소 이전 논란은 마사회가 기존 한강로3가 마권장외발매소가 낡고 비좁아 2010년 농림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인근에 지상 18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이전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사행성 시설임에도 사전에 인근 주민들의 동의를 거치지 않아 이번과 같은 대규모 민원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 지금까지 문제 해결을 위해 구는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에 용산 마권장외발매소 서울시 외곽 이전 요구 및 면담 요청 등 공문 발송 6회, 항의 방문 3회, 용산마권장외발매소 서울시외곽이전 촉구 10만 서명 운동 후 각각 12만명 서명부 전달 등의 노력을 해왔다. 성 구청장의 마사회 회장 면담 요청은 지난 15일 용산 마권 장외발매소 서울시 외곽 이전 재요청 공문에 이어 주민 동의없는 용산마권장외발매소 이전 반대에 대한 용산구의 강력한 입장을 재차 밝히기 위해 이뤄진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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