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의회(의장 박용순)는 최근 의원휴게실에서 긴급 폭음대비 간담회를 가진 후, 관내 주요시설을 방문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폭염 장기화에 따른 현황 설명을 듣고, 군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의 탄력적 운용 확대와 취약계층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선 의원은 “현재 과수농가의 가뭄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며 “예비비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에 대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를 마친 의원들은 창녕함안보를 방문해 심각한 녹조현상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보 개방과 녹조저감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이어 강변여과수를 생산하는 칠서정수장을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군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의회는 지역민의 관심이 높은 분야와 현안사항에 대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방문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