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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최고위원 후보, “자치분권 민주주의 역사 경남 당원과 만들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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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최고위원 후보, “자치분권 민주주의 역사 경남 당원과 만들어 갈 것”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8.08.13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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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11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 개최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자치분권 국가를 실현하려면 자치분권 대표주자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창원컨벤션센터에 메아리가 쳤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민주당 지도부와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후보, 대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최고의원으로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지부진한 자치분권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자치분권 대표주자인 자신을 지도부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연단에 오른 황 후보는 유세 첫머리에 노무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 울려 퍼졌던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라는 노래를 불러 장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번 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한 지방정치인인 황 후보는 “주민 안전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싶어도 중앙의 권한에 가로막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앙에서 권력을 내려놓아야 중앙과 지방이 잘사는 자주권 국가가 될 수 있다”면서 자치분권을 주장했다.

이어 “경남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주민의 삶을 대변하는 자치분권 정당이 되어달라고 민주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고 평가하면서 “(당원 여러분과 함께) 자치분권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황 후보는 지난 지도부에서 지지부진했던 지방의회의 정책보좌관제 도입과 의회 사무처 인사권 독립, 지방정부 인사권 부여를 꼭 실현하겠다면서 자치분권 대표주자인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8·25 전국대의원대회 지도부 선거에는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국회의원이 당 대표에,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해영, 남인순, 박광온, 박정, 박주민, 설훈, 유승희 국회의원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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