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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전직원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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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전직원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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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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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물품 구입 등 평상시 전통시장 가는 날 동참<전국매일/서울>백중현 기자 =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경기 침체 및 대형마트의 증가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전 직원이 나섰다.지난 27일에는 구청장을 비롯 각 국장, 직원들이 영등포·우리·대림중앙 시장을 찾아 온누리 상품권으로 명절 제수용품 등 부서에서 필요한 물품도 구입했다. 2011년부터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해 온 구는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많은 부서가 전통시장 가는 날에 참여해 왔다.또한 올해부터는 직원 맞춤복지포인트 중에서 10%인 2억 9,538만 원을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하도록 배정했으며 직원들은 구입 시기에 맞춰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비가림 설치, 쓰레기 적환장 개선, 방송시설·공중화장실 설치, 상인 교육장 운영, 도시가스 전환공사 등 시설 현대화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조길형 구청장은 “전통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구하고 시장 상인들에게도 설 대목 활기를 찾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평상시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맞춤 복지포인트를 활용, 상품권을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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