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도봉·성북·강북·노원구와 행복4구 PLAN’추진
상태바
도봉·성북·강북·노원구와 행복4구 PLAN’추진
  • .
  • 승인 2014.01.28 0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와 손잡고 ‘행복4구 PLAN'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생활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전하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지난 27일 서울시와 성북․강북․도봉․노원 그리고 동북4구 발전연구단과 합동으로 발표한 ‘행복4구 PLAN'은 의정부, 남양주 수도권 동북부 주요도시와 도심을 연계하는 관문지역으로서 전국 최고의 자연환경, 전국 최다의 대학․인적․기술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도시 성장과정에서 배후주거지로 조성돼 경제 활력이나 생활 인프라는 열악한 ‘집 밖에 없는 도시’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을 극복하고자 서울 강북지역 4개구가 뭉친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행복4구 PLAN’은 성북구를 포함한 동북4구가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랫동안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현안을 해소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거쳐 왔다는 데 주목 하고 있다.2011년 10월 대학, 풀뿌리 활동가 등 다양한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논의를 시작한 이래 2012년 5월 네 개의 자치단체가 MOU를 맺는 등 민관이 지속적이며 확장적인 소통을 했고 그것을 토대로 서울시와 함께 계획안을 수립하여, 동북4구 자치구 및 동북4구 발전연구단 등이 동행한 ‘협력적 지역발전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행복4구의 균형발전전략은 각 지역이 가진 강점과 자산을 활용해 지역별로 특화발전을 유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성북구는 자연역사자원을 관광명소로 브랜드화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녹색․문화․생활인프라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낙후된 지역 환경을 바꿔 나감으로써 살고 싶은 도시로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게 된다. 동북4구의 공통적인 지역현안이자 주민생활과 직결된 문화․복지․체육시설 확충과 생활기반시설 개선사업은 자치구 및 마을이 주도하되 서울시가 지원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계획이 동북4구에서 우선 시작하지만 지역별 특성화와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서울시 전체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시와 지역이 공동 수립하는 지역발전모델을 타 권역으로 확산해 균형발전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시는 발전전략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총괄 추진할 공공전담조직으로 ‘서울시 행복4구 PLAN 추진단’을 신설하고, 주민-공공-산학연 공동기구인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연계 운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