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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회 박칠성 의장, “성숙한 입법기관으로서 소임 다하도록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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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회 박칠성 의장, “성숙한 입법기관으로서 소임 다하도록 최선 다할 것”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8.08.16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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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의정활동으로 구민들을 웃음 짓게 하는 구로구의회 만들겠다.”

▲서울 구로구의회 박칠성 의장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구로구의회 박칠성 의장은 제6대 후반기 구로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제7대 전반기 구로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3선의 의정 전문가다.


박 의장은 그동안 민원인들을 더 빨리, 더 많이 만나기 위해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스쿠터(소형 오토바이)로 기동력 있는 의정활동을 해온 이유로 ‘스쿠터 구의원’으로 불리기도 했다.

 

전통시장인 구로시장, 남구로 시장 현대화에 이어 가리봉 시장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도 박 의장의 열정이 스며든 성과다. 박 의장은 오래전 전통시장에 물난리가 났을 때 귀경길을 되돌아와서 시장 상인들과 수해 복구에 힘쓰기도 했다.  

 

박 의장은 생산적이고 활동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16명 의원 모두가 지혜와 슬기를 모아 성숙한 입법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모습을 공개하는 등의 주민과 소통하는 구로구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구로구의회는‘의회에 바란다’란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처리하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인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본회의 운영과정에 수화통역서비스를 적용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를 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 의회체험교실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제8대 구로구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과 포부를 말해 달라.

- 구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제8대 구로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됨과 동시에 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구로구의회 의장으로서 16명 의원 전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상호 간 어떠한 문제라도 머리를 맞대어 대안을 찾아 구민들을 웃음 짓게 하는 구로구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제8대 구로구의회의 슬로건인 ‘구민이 걸어가는 길, 동행하는 구로구의회’에 맞춰 구로구의회는 주민과의 대화를 최우선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구민 여러분과의 상호 간 신뢰를 소중히 여기고 끊임없는 대화와 만남을 통해 갈등을 예방하고 동행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 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상호 견제와 협조를 이뤄나가야 할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집행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정책이나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구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의회와 계속 협의하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한 후에 우리 주민들을 위한 장기적인 관점의 정책을 추진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구의회도 동반자로서 주민을 위한 정책과 사안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검토해 집행부와 발 벗고 협조해나가 상호협력 하도록 하겠다.

▲ 의장으로서 구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 구로구의회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구로구민의 목소리에 끊임없이 귀 기울여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날 것이다.

16명 의원이 꾸려나가는 의정활동에 대해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잘한 점에는 아낌없는 칭찬을 주시고 잘못한 점에는 따끔한 질책을 부탁드린다.

언제나 구로구의 행복을 위해 변치 않고 노력하는 구로구의회가 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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