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 강원도 춘천시 동면 느랏재 등 관내 10곳에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산악기상관측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산악기상관측시설은 산사태, 산불,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 예측기술 고도화를 위해 기온, 습도, 바람, 강수, 지면온도 등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전송하는 시설로 전국적으로 213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북부산림청 관내(서울 경기강원 영서)에는 51개소가 설치돼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악기상관측망 설치계획에 따라 설치사업의 첫 단계로 시설공사를 수행할 업체 선정 제안서 평가를 지난 17일 실시했다.
산악기상관측망 추가 구축으로 국가산불위험예보, 산사태정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산악기상정보 제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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