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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구민 소통의 장 ‘타운홀미팅’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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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구민 소통의 장 ‘타운홀미팅’ 정례화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8.2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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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회 대규모 구민공론장 운영 및 주제별‧지역별 안건에 따라 수시 운영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열린공론장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구민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탁 트인 구정운영을 위해 ‘타운홀미팅’을 정례적으로 개최한다. 

구청-구민 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찾고 지속가능한 영등포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참여 구정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이 먼저’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영등포1번가 ▲소통투어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타운홀미팅도 구의 주요 정책이나 이슈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협치 기반의 구정운영을 체계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구는 대규모 구민 공론장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상‧하반기 연 2회로 마을주민, 청년, 학부모, 소상공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의 비전과 과제를 도출하고 실행 방안을 찾는다.

구민들의 숙의 과정을 통해 도출된 과제는 장기적․종합적 관리가 요구되는 ‘미래과제’와 단기적․협치적 진행이 가능한 ‘협치과제’로 구분한 후, 전문가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민 의견이 필요한 안건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지역별‧주제별 타운홀미팅을 연다. 다양한 주체들의 상호토론을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피드백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앞서 2018 열린공론장을 개최한 데 이어 ‘청년’과 ‘교육’을 주제로 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먼저, 오는 24일 지역 내 청년들이 모여 ‘영등포 청년 공간’, ‘영등포 청년1번가’ 등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에 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9월에는 구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교육지원 정책 수립을 위해 학부모들이 모여 진솔하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정책 수립 및 집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구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타운홀미팅을 활성화해 가겠다.”며, “수평적인 소통관계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구민과 함께하는 ‘탁트인 영등포’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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