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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태풍‘솔릭’ 대비 긴급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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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태풍‘솔릭’ 대비 긴급 대책회의 개최
  • 홍상수기자
  • 승인 2018.08.2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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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대비 점검상황 및 계획 공유, 태풍 소멸 시 까지 정기순찰 점검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2일 구청 9층 씨알홀에서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안전건설교통국장, 유관부서장, 각 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솔릭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태풍 대책마련에 나섰다.
 
기상청은 태풍‘솔릭’이 서울 인근을 지나는 24일 오전 초속 27m, 강풍반경 310㎞로 강도 중의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이는 2010년 태풍 ‘곤파스’와 유사한 강도라고 밝혔다.
 
‘태풍 솔릭 대비 긴급 대책회의’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본부장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는 태풍 대비 상황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현재 태풍의 위치, 예측진로, 과거 유사태풍 등을 분석을 통해 태풍 정보를 공유하고, 부서별로 태풍에 대비한 점검대상과 점검계획, 그동안의 추진상황 및 주요 점검사항을 검토하고 협조사항을 나누며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현재 구는 1차적으로 태풍에 대비해 △재난 취약시설(시설물) 안전점점 △호우대비 빗물받이 관리‧순찰 △하천 내 이용시설 관리‧점검 △옥외 광고물 및 현수막 게시대 점검 등을 진행한 상태이며, 태풍 소멸 시까지 정기적인 순찰과 점검 후 현장조치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는 갑작스런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양수기를 배부해 놓았으며, 공사장 가설펜스 결박 및 타워크레인 전도방지, 관내 모든 폭염 그늘막 결박, 가로수 점검 및 지지목 설치 등을 마무리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공용게시대 및 그 외 지역에 설치한 공공현수막 철거를 지시하며, 강풍에 대한 옥외광고시설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는 유관부서와 각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토록 하고, 재난피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과 보고체계를 통해 재빠르게 상황에 대처함으로써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태풍은 강력한 바람이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에게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시설물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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