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 중구, 홍콩 홈스테이 추진
상태바
서울 중구, 홍콩 홈스테이 추진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8.08.27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오는 10월 홍콩 방문, 9월 3일까지 '홍콩 홈스테이' 참가 대학생 선착순 모집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구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홍콩 홈스테이에 참여할 중구 대학생을 내달 3일(월)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구는 방문단을 구성해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홍콩을 찾아 우호교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대학생 18명과 구청 및 청소년수련관 관계자 4명 등 총 22명으로 꾸려진다.

교류는 홍콩 대학생과 친구를 맺어 문화·축제탐방과 사회 참여활동, 자유 투어 등을 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특히 홍콩 현지 가정에 머물며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되고 홍콩특별행정국 민정사무국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도 참석한다.

참가 신청은 중구에 살고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데 기본적인 영어 회화는 가능해야 한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outh1209@naver.com)로 보내면 된다.

개인 참가비는 20만원이며 나머지는 구가 부담한다. 구는 중국 서성구 홈스테이 등 관련 경험이 많은 중구청소년수련관과 협업해 사업을 진행한다. 9월 중에는 참가자들과 사전설명회를 갖고 교류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홍콩 방문은 지난해 10월 홍콩 반환 20주년을 맞아 홍콩 청년 사절단이 방한한 이후, 상호 방문을 정례 실시하기로 홍콩특별행정국 민정사무국과 합의함에 따라 성사됐다.

당시 12명의 홍콩 청년 사절단은 7박8일의 일정으로 정동야행에 참가하고 마포 서울창업허브, 평창올림픽 개최지, 롯데월드타워 등을 탐방한 바 있다.

구의 홈스테이 교류는 홍콩이 처음이 아니다. 현재 일본, 중국, 러시아 등지의 해외 8개 도시와 교류하고 있으며 그 중 중국 북경시 서성구와 2008년부터 상호간 청소년 홈스테이를 이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