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도청 동락관에서 50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팝페라 청렴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팝페라 청렴 콘서트’는 그 동안 식상한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함께하면 즐겁다’라는 주제로‘머리’로 이해하기에 앞서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추상적인 주제를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진행했다.
토크콘서트는 지킬앤하이드‘지금 이 순간’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도지사가 직원들과 함께 듣고 싶다고 신청한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미오’등 팝페라 공연 중간 중간 청렴의 본질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콘서트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1회용 컵 줄이기 운동 동참을 위한 ‘청렴한 경북, 우리의 얼굴입니다’가 새겨진 머그컵을 배부해 환경도 보호하고 청렴문화도 조성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
한편 이에 앞서 점심시간에는 구내식당 앞 가온마당에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갖기도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청렴은 공직자로서 기본덕목이다”이라고 강조하면서“투명하고 공정한 경북을 실현하는데 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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