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수입 15억·지방교부세 204억·상수도사업특별회계 30억 등↑
강원도 횡성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4987억 원을 횡성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 1회 추경예산 4309억 원보다 678억 원(15.7%) 늘어난 것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596억 원(15.7%)이 증가한 4384억 원, 특별회계는 82억 원(15.8%)이 증가한 603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15억 원, 세외수입 29억 원, 지방교부세 204억 원, 국도비보조금 94억 원 등이 증액 편성됐으며,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특별회계 30억 원, 지방공업단지조성및관리사업 특별회계 31억 원, 수질개선특별회계 10억 원, 하수도특별회계 12억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주요 투자분야로는 일반공공행정에 60억 원, 재난방재에 16억 원,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25억 원, 상하수도 분야에 25억 원,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45억 원, 농업 분야에 47억 원, 지역산업 및 중소기업 지원 88억 원, 지역 및 도시개발에 41억 원 등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관리 및 정비를 위해 42억 원, 우천산업단지 LNG 가스배관 공급설치 25억 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은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횡성호수길 주차장 조성 및 공영화물주차장 조성, 원주상수원보호구역 분석 연구용역 등 일부사업에 13억 원을 편성해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 실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내달 5일 개회되는 제279회 횡성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