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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공정무역과 함께하는 착한 발렌타인데이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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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공정무역과 함께하는 착한 발렌타인데이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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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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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2.14)를 맞이해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와 함께‘착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구청 2층 민원실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돌려줘 ‘구매 행위 자체가 곧 나눔이 되는’ 뜻 깊은 행사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면서 저개발국 생산자에게는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가 만든 제품을 제값을 주고 구입해 그들의 자립을 돕는 대안무역으로 공정한 거래를 통해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희망을 주자는 ‘착한 소비 운동’이다. 공정무역 초콜릿 구매행위 자체가 착한 소비이며, 선물을 받는 사람은 가치가 담긴 선물을 받음으로써 초콜릿 한 조각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특히 공정무역 초콜릿은 합성첨가물 없이 친환경 카카오와 설탕만으로 만들어져 건강하게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저렴한 식물성 유지가 아닌 엄선된 코코아버터를 사용함으로써 유해한 트랜스지방을 없앤 정직한 맛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를 수확할 때 어린이 노동 착취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아동의 눈물이 아닌 희망이 담긴 초콜릿을 선물함으로써 발렌타인데이의 진정한 의미를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구는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와 함께 ‘샘이와 봄이의 공정무역 여행’ 이라는 공정무역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어린이집, 학교 등에 교육 자료로 제공하는 등 공정무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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