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서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
상태바
강서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
  • .
  • 승인 2014.02.17 0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총 60개소 확충을 목표로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 20개소 이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그간 이어온 민관연대 방식은 물론 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재개발·재정비 구역 내 기부채납, 공공시설 복합설치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최선을 다한다.먼저 민간(개인, 종교시설 등)이 제공하는 유휴공간은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민관공동연대방식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있는 신축 어린이집을 무상 임대해 구립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그 목표를 3개소 이상으로 하고 있다.공항동 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상반기 중에 문을 연다. 현재 이 지역은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대기자가 670명이 넘는다. 특히 공항동은 국공립 어린이집이 1개소만 있던 지역으로 이번 확충으로 보육 수요 충족은 물론 동별 보육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상 3층 대지 168㎡, 연면적 336㎡ 규모로 건립되며, 총 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가양동 CJ공장부지 내 신축시설 건립 시 기부채납 등을 통해 구립어린이집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초 청소년 공부방으로 사용됐던 공공용지를 폐지하는 도시계획안을 통과시키며 어린이집 부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지난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4월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원아모집 후 6월 단이슬 어린이집 이라는 명칭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보육정원은 67명이며 만 1세반부터 만 5세반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공공건물 신축 또는 구가 발주하는 모든 시설의 건립 초기에 어린이집 설치 검토를 의무화할 예정이다.학교수가 많은 지역여건을 활용, 공간확보가 여의치 않은 주택밀집 지역은 유휴교실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이 1개소만 있는 동은 ‘동별 2개소’를 목표로 어린이집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간 보육 불균형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노현송 구청장은 “강서전역에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조기에 확충해 수만명이 넘는 영유아 대기 수요를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겠다. 양적 확충에만 그치지 않고 주기적인 실태조사와 운영개선으로 우수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더욱 힘써 우리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보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