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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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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18.08.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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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출확대 추진 협의회 개최…올해 목표 68% 490만불 수출 완료
시설보완사업·추진계획 설명…농약 안전성·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교육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30일 하반기 농산물 수출확대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 추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보완사업과 하반기 중점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수출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농약 안전성 교육과 PLS(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 농업인과 관련기관단체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조기 정착을 통한 수출농산물 생산과 선적에 대비해 농업인의 역할강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군은 2018년 신선농산물 수출목표 720만 불에 68%(7월 말 기준)인 490만 불을 수출했다. 수출 주력품목은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딸기, 수박, 양상추 등이며 일본, 유럽, 홍콩, 동남아, 미주 등 다양한 국가로 선적되고 있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출 선 다변화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상반기 성과로는 파프리카수출농단과 새송이버섯 수출농단이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으며 애호박, 양상추 등이 일본으로 처녀 수출됐고, 새송이버섯이 두바이로 선적되면서 우리군의 우수농산물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대외여건은 보호무역주의와 국가 간 경쟁심화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군에서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대외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의령군은 정부의 푸드 플랜 수립 등 미래먹거리 정책 하에서 수출농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친환경 수출농업을 육성해 가고 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7기 ‘함께여는 의령의 청춘시대’를 만들어갈 로드맵을 수립하고 수출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수출상품화 시설과 품목별 생산단계에서 유통에 소요되는 시설보완사업 등의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수출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청정지역인 의령군의 브랜드에 걸맞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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