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완석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사진)이 “앞으로 시민과 공감대 형성없이 편성한 예산에 대해 과감하게 삭감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30일 제186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이번 추경예산 심의과정에서 드러났듯이 시의회와 사전협의 하지않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지 않은 예산에 대해 과감하게 삭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가 이번 임시회에 낭만포차 이전사업비 등을 검토와 준비 부족상태에서 편성, 요구한데 대해 질타했다.
서 의장은 “앞으로 여수시는 시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7대 시의회 첫 번째 임시회에 대해 긍정 평가했다.
동료의원들이 집행부로부터 올 하반기 추진업무를 보고받고, 2회 추경안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차질없이 처리한데 대해 치하했다.
특히 주요안건에 대해 현장활동을 통해 정확한 실태파악과 내실 있는 안건심사를 위해 늦은 밤까지 열정을 쏟아 준 의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집행부를 향해 “이번 업무보고 때 의원들이 의견을 제시한 사항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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