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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핵심 특허기술 이전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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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핵심 특허기술 이전 설명회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9.03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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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가 오는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핵심 특허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연구진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에게 이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산학협력 모델을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술을 이전받는 기업들에게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을 통해 기업금융연계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KAIST로부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특허-R&D 연계 전략분석, 국내외 마케팅 우선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KAIST가 선보이는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바이오, 나노,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의 핵심 특허기술로 새로운 방식의 나노 패터닝 플랫폼 기술, 면역 활성화 항암치료제후보 물질 확보, 미생물을 이용해 바이오연료 등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 등이다.


이어 컴팩트한 싱글샷 초분광 카메라 기술, AI 기반 고속 초고해상도 업스케일링 기술, 방사선에 강인한 모스펫 소자도 6개 핵심 특허기술에 포함됐다.


특히 김문철 교수와 김민혁 교수의 특허기술은 지난달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 박람회에서도 전시, 소개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기술이다. KAIST가 올해 선정한 6개 핵심기술은 산업계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로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과 시장규모·기술혁신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교수들이 직접 연구·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교내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접수된 특허기술을 대상으로 변리사·벤처 투자자·사업화 전문가 등 15명 내외로 구성된 심사단의 자문과 평가를 거쳤다.


설명회에는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을 포함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초청된다. 연구자인 이상엽 특훈 교수 등 교수 6인도 모두 참석, 각 특허기술별로 15분씩 발표와 함께 현장에서 기술이전에 관한 상담 등도 진행한다. 


또한 신성철 총장을 비롯해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직무대행, 이준표 한국소프트뱅크 대표이사, 차기철 KAIST 동문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이 보유 중인 첨단기술에 관한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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