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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구정운영에 대한 문제점 지적 및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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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구정운영에 대한 문제점 지적 및 대안 제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9.03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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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3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주요구정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전인수(논현1동, 신사동)의원은 ‘뉴디자인추진단’이라는 기구 설치와 관련해 “기구의 정체가 무엇인지, 설치근거, 운영계획, 인력배치 현황 등 그 실체를 쉬이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집행부 측에서는 임시조직이라고 답변을 들었는데, 구청장께서는 신설기구를 조례로 정해 의회와 협의하고 정당성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러한 기구 설치와 관련해 구의회와 어떠한 사전 설명이나 협의가 없이 정체불명의 기구를 독단적으로 설치했는데, 설치 근거와 운영계획 등에 대하여 의회와 소통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향숙(대치 2동, 삼성1·2동)의원은 “어르신들이 여가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수 있도록 경로당의 역할과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의원은 “어르신 개개인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마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프로그램 강사를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거나, 우수 경로당을 발굴·지원하고, 나아가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선진 사례를 연구해 강남구 실정에 맞게 반영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예산에 경로당 운영 사업에만 약 15억원이 편성돼 있는데, 집행부에서는 예산 및 인력이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제도개선 필요성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줄 것”을 주문했다.

허순임(비례)의원은 “집행부에서는 공단과 재단이 수행하고 있는 도로굴착 업무나 강남구청 직장어린이집 위탁 운영 등 구의 위탁 및 대행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검토해 필요한 개선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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