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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함에 둔 열쇠 이용 빈집 털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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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함에 둔 열쇠 이용 빈집 털다 ‘덜미’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09.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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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차례 전북 전주 시내 빈집을 털어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침입 절도 혐의로 A씨(26)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한 주택에 들어가 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집에 인기척이 없자 우편함에 있는 열쇠를 이용해 빈집에 침입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6월 5일부터 이날까지 전주 시내를 돌며 21차례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15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우편함, 수도·가스 계량기, 출입문 하단 등을 뒤져 집 열쇠를 찾아냈다. 침입 후 휴대전화, 예금통장, 상품권, 신용카드, 시계, 가방, 목걸이 등을 모조리 훔쳤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범행 장소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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